뱀처럼 자라는 선인장;;

아이가 초등4학년말쯤 학교에서 손가락 두마디정도 되는 선인장을 가져왔는데요... 어느덧 아이가 중2가 되었네요^^

선인장화분이 마땅치 않아 걍 화초화분에 같이 꽂아 놨는데요.. 그간 계속 잘 자랐어요ㅎㅎ  너무 잘 자라서 뱀이 똬리튼거처럼 되버렸네요ㅎㅎ 게다가 자라면서 중간중간 새끼가 엄청 많아졌어요..  친정엄마가 선인장 볼때마다 징그럽다고 내다버리라고;;; 하네요

근데 제가봐도 좀 그렇긴한데;;;  정말 내다버려야 할까요??;;  아이가 가져온거니 끝까지 계속 키워도 괜찮겠죠?  별거 아닌 고민 같지만... 볼때마다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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