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될 사람이 대학생 자취방에서부터 키워온 고양이가 있는데 현재는 본가에서 키우고 있어요.
저도 과거에 강아지랑 고양이를 키워봐서 좋아하고, 실제로 신랑될 사람 본가에 가서 봤는데 너무너무 귀엽더라구요. 정말 데려다가 키우고 싶을만큼요. 그 흔한 냥펀치, 하악질 한번을 안 하구 넘넘 순둥이에요.
시부모님 될 분들은 데려가고 싶으면 데려가도 된다고 하시는데 저희 둘 다 회사 다니고, 신랑은 늦게, 그리고 주 2일은 당직 서는 고된 일 하는 환경이라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너무 예뻐도 반려동물 입장을 고려해서 퇴직하고 집에 계시는 시부모님댁에 그대로 사는 게 맞겠죠? 고민이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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