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양이 두마리를 10년넘게 키우고 있어요.
같이 지낸시간이 오래이다 보니까 상황에 따라서 느낌에 따라서 요녀석들이 뭘 시러하고 조아하는지 알아요.
그래서 방 치울때마다 청소기 소리 시끄럽다고 야옹야옹 냐아아아옹! 거리면 " 조용해!!!내가 어 니들 사료값 번다고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어??? 집에서 청소 안하고 뭐했어!!! "라고 저도 구박하고
집에 왔는데 잔다고 절 본척 만척 하면은 "니들은 딴 고양이들은 지들 사료값 벌어온다는데 뭐하고 반겨주지도 않어?어!!!!" 이러면서 배 쭈물거리고
티비 보면은 고양이들 한테 "야 저거봐봐 너무 심하지 않니? 그치? 그렇게 생각하지?" 이래요...
다들 그러신거죠??ㅠㅠ 저만 그런거 아니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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