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남편이 파충류를 좋아해서
결혼기념일 기념으로 크레스티드 게코를 입양해서 키웠어요
저는 반려동물 식물 파충류 곤충 등등 안 좋아하지만
집에 넣어놓고 키우면 된다길래 아가게코를 입양했습니다
지금은 하느님 옆으로 갔지만 집 근처에 묻어줘서 오며가며 인사하네요
조금 더 눈길줄 걸
먹이 한 번이러도 줄 걸더 보살펴줄 걸
후회되네요
이제 제 인생에 반려동물은 없습니다ㅠㅠ
안뇽 룡아.. 좋은곳에서 우리 효삐호삐 지켜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