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고민이네요.

대학 졸업에 입양해와서 지금 벌써 민방위인 나이네요.

소형견으로 입양해와서 10년 넘었네요 벌써.

처음에는 너무 졸졸 붙어다녀서 귀찮았는데 이제는 그 귀찮음이 그립네요.

노견이라 병치레하기 일쑤고 언제 무지개 건널까 걱정이네요.

남은 기간 가능한 안 아프게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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