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반려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밥주고 배설물 치우고 모두 저의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강아지가 제 말을 잘 듣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물이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강아지에게 큰소리도 지르고 강하게 제어하는 행동도 합니다. 게다가 가끔 집안 구서구석에 영역표시를 해놓는 날이면 화가 머리끝까지 납니다~ㅠ 업친데 겹친다고 따사이가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 때 반려견을 데리고 갔다가 민원 때문에 몰래 고양이를 키우다가 최근 졸업반이 되어 한집에 살다보니 고양이 까지 키웁니다. 고양이는 조용히 다니는데 강아지는 보기만 하면 크게 짓습니다. 아이구 내 팔자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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