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어릴때 집에서 키우던 아기고양이를 너무 이뻐해서 집에오면
매일같이 안고 살았는데 쥐약을 먹고 하늘나라로 간일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저몰래 묻어주고 놀랄까봐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시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일로 상처와 충격이 있었던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고양이가 이쁘지 않아요.
약하게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거 같아요 .가끔 꿈도꾸고 . 극복해야 할정도의 큰 트라우마는 아니지만
아직도 그일이 생생하게 작은 상처로 남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