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자꾸 강아지 키우재요ㅠㅠ

제 껌딱지인 애교쟁이 네찌 아들이.....

요즘 강아지 이쁘다며, 우리도 강아지랑 같이 살자고 하네요ㅠㅠ

우리집엔 강아지가 올 수 없다고 말해줬는데...

알았어~ 하고는....몇일 뒤 또 얘기해요!! 

고양이 이쁘다고...그것 역시 못한다고 얘기 해줬는데...

자꾸만 얘기해요!!!!

동식물....이쁘긴 하져~

글서 저도 키우고는 싶은데.....워킹맘이고, 4명의 아이들(성인 자녀 포함) 육아해야하는데...

끝까지 그 동식물을 책임질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엄청 되서....

아니라고만 말하고 있는...저를 보면서, 6살 아들테 미안하기도 해요..

본인이 하겠대요...밥도 주고, 목욕도 시키고, 똥두 치우고...다 하겠대요..

 

6살 아들의 마음을 달래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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