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참 예뻐하는 편인데요. 아파트에 살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건 강아지에게도 주민들에게도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본능적으로 뛰놀아야 할 아이들이 갇혀 있는것도 그렇고 개 짖는 소리도 미안해서요.
도심 단독주택도 옆집에 미안한 건 마찬가지 같아서 산책에서 만나는 반려견을 바라만 봅니다.
전원주택으로 갈 능력도 없으니 누가 분양한대도 못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