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계속 식물이 늘어나는데요~

코로나 기간 마음이 우울해서 하나둘씩 식물이 늘어나게 되고 

야채(방울 토마토, 양배추, 대파) 도 심어놓고, 베란다 창가쪽에 점점 화분이 늘어납니다~

체리 망고 등 이런 과실수 씨앗도 발아해서 심어놓고~

아파트는 아무래도 제약이있다보니 뽑아서 친정에 갖다드렸어요~

저는 다육이랑 이런 푸릇한 식물을 보며 기분이 좋고 매일마다 물주면서 행복하거든요~

근데 신랑은 지저분해 진다고 싫어하네요~

몇개 정리도 했지만 지금 한창때 식물들이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인데~ 

방울토마토는 자주 따서 먹기도 하니까 다른말 없는데 점점 늘어나는 화분을 보기가 싫은지 정리하라고 해서

저는 솔직히 마음이 그리 좋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나눔도 하고 그렇지만 매일 보고 싶은 식물도 있고 

제가 욕심이 많아서 한화분에 한가지만 아니라 여러가지를 같이 기르거든요~

혹시나 죽어버리면 그식물을 다시 사야하니까 여러군데로 나눠놔서 키우고 있어요~

베란다 청소를 1년에 2번정도 하는데~ 한번할때 정말 힘들긴 하거든요~

정리하기는 싫고, 가족중 남편만 화분 정리하기를 바라는데요~ ㅜㅜ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