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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인에게서 가재 한 쌍이 낳은 아기 가재를 입양해 왔어요. 처음엔 조금 낯설었지만, 어항안에 가재가 맘편히 쉴수 있는 구름다리랑 수초도 있고 물 온도도 항상 잘 맞춰놓고, 이제는 정말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고 있답니다. 어항 가까이 가면 작은 집게를 들고 반겨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제는 우리 가족의 한 일원처럼 느껴져요. 가재가 이렇게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가 될 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최근에 가재의 평균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 사실을 알고 나니까 벌써부터 헤어질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우리 집에서 행복하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정말 마음이 무거워요.
가재가 우리에게 주는 행복이 너무 큰데, 시간이 지나면 떠나보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속상해요. 그동안 함께 했던 추억들이 소중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혹시 다른 분들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이별을 맞이하는 마음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 더 잘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작은 가재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기쁨과 행복은 정말 큽니다. 이별의 순간이 오기 전까지 최대한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혹시 이런 경험이나 해주실수 있는 조언이 있으시면 듣고싶습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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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문맘
신고글 우리집 반려동물 가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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