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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생이라서.. 아직은 너무 늙었다고는 말하기엔 이르다고 생각되는 나이입니다.
근데.. 여기저기 아프네요.... 호르몬 질환인 쿠싱증후군이 있는데
그거때문에 각종 장기가 더 빨리 노화되서 안좋아지나봐요..
약을 먹이면 너무 힘들어하고 해서 잠시 약을 끊엇더니..
기절을 해버려서 황천길로 가버릴뻔 하구요..ㅠㅠ
안그래도 짧은 생명인데.... 즐겁고 행복하게 살게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너무 속상하네요..
미안해 우리애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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