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길렀던 고양이를 떠나보낸지 꽤 오래되었지만 자꾸 생각이 나네요. 사후우울증이란 게시판글을 보니 제가 딱 그거같긴해요. 다른 동물을 임시보호해주고도 있는데 눈에 들어오진 않네요. 우리 따순이는 참 사랑스러운 아이였어요. 그 아이가 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에 함께 해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