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식물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 됩니다ㅠ

저희 집에는 막둥이가 초1 때 생명과학 시간에 데려와서 키우기 시작해서 인연을 맺은 햄스터랑 지인이 준 구피 몇 마리로 시작해서 계속 키우고 있고 친정에서 공기 정화에 좋다고 주신 화초들이 몇 개 있어요

문제는 이 관리들을 다 저 혼자서 하고 있답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귀엽다고 햄스터를 들여다 보기는 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저의 독차지가 되더라구요 밥주기, 청소하기, 핸들링하기 등..

화초, 구피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생명이 있는 것들이니 함부로 죽이기도 그렇더라구요

점점 의무로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돌보기가 귀찮아지는 게 문제네요..

그래도 저라도 책임감있게 잘 키워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