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너무 싫어하는 나를 주변인들이 걱정스럽게 반응한다. 특히 긴동물을 싫어한다.
예를 들면 뱀이나 지렁이 등등 다리가 없는 동물은 실물이 아닌 책속에서나 TV에서 나오는 것도 눈을 가리고 만다. 어쩌다 눈에 들어 오면 나도 모르게 소리를 꾁 지르고 만다. 주위에서 의아하게 처다본다. 창피하다. 왜 이런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이유를 모른다.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