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반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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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17년을 함께산 강쥐가있었어요

그런데 지난여름 무지개다리를 건넛어요 자취할 때부터 함께 살아서

 결혼해서도 쭉 함께 살았는데 

나이도 있고 하니까 점점 힘이 없어지고

 치매 있기도 있고 했는데 

병원에서 편안히 보내 주자 해서 보내 줬어요

 시간이 약이라지만은 시간을 무시할 수 없네요 보고 싶고 그래요 마음이 한 번씩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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