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한 마리쯤 키우고싶어요. 가족과 사이도 안 좋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성인까지 2년 남았고 얼른 독립하고싶은데 사랑이란 걸 느끼고 싶고 온기라는 걸 느끼고 싶어서요. 그치만 사랑 받지 못한 제가 키워도 괜찮을까요? 책임 지고 그 아이의 끝까지 같이 해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