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살된 뽀매 소금이의 엄마에요. 결혼전 오랫동안 댕댕이들을 기르다가 교통사고로 요크셔,미니핀 두 아이를 잃고, 오랜시간 힘들었던 날들에 대한 기억으로 오랜세월 댕댕이들을 멀리했어요. 그런데 이제 자녀도 다 크고, 적적해하니까 남동생이 하얀 4개월된 뽀메를 선물해주었죠. 보는순간 첫눈에 반할만큼 이쁘고, 앙징맞은 그 생명체를 거부할 수가 없었어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거란건 말이 딱 맞아요. 그런데 그런 천사같은 아이가 자꾸 입질이 심해지고 있어서 너무 고민이에요. 잠이올때 건드려도, 외출을 다녀와도, 식구들이 식사후도, 목욕시킬때도, 빗질할때도..그 성질과, 입질을 어찌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