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그래요. 내향적이라 더그런거같아요.
회의 중에 이름이 불리거나 할때 뿐만 아니라 발표를 할 때면 심장이 터질꺼 같아요.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는게 힘들어요.
요즘 말하는 대문자 I 중에서도 트리플 아이 성격에다가 대인 관계가 힘들어요.
특히 처음보거나 다수가 나를 쳐다보먼 식은 땀이 진짜로 나요.
관종끼 있는 사람이 부러울 정도 입니다.
공항장애 두려워요.
저도 그래요. 내향적이라 더그런거같아요.
시선이 집중되다보니 식음땀이 계속 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여
말씀해주신 걸 보면, 회의나 발표처럼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식은땀까지 난다고 하셨잖아요. 이런 경험은 많은 분들이 겪지만, 그 강도가 너무 심하면 본인 입장에서는 정말 괴롭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특히 대인관계가 힘들다고 느끼시고, 새로운 사람들 앞에서 불안이 크게 올라온다면 사회불안(사회공포) 쪽과도 닿아 있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꼭 공황장애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공황장애는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강한 불안발작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고, 사회불안은 “사람들 앞에서의 상황” 같은 특정 맥락에서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말씀해주신 증상은 사회적 상황에서 긴장과 불안이 극도로 올라오는 모습과 가까워 보여요. 중요한 건 이게 성격 문제나 의지 부족 때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뇌와 몸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과도하게 반응하는 거라서, 전문가 도움을 받으면 훨씬 가볍게 다룰 수 있어요.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발표 불안을 줄이고, 시선 집중 상황에서도 숨을 고르고 말할 수 있는 방법들을 훈련할 수 있거든요. 혹시라도 “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 하고 자책하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 말씀처럼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즐기는 성향을 가진 분들도 있지만, 반대로 예민하고 섬세해서 불안을 크게 느끼는 분들도 많아요. 중요한 건 불안 때문에 일상이나 사회생활이 힘들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는 거예요!! 함께 이겨내보아요💚❤️
시선이 집중될 때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시고, 실제 식은땀까지 난다니 얼마나 힘드실까 싶어 마음이 아파와요.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두려움이 커지는 것도 당연할 것 같아요. 지금 겪고 계신 불편함은 회의나 발표처럼 타인의 시선이 자신에게 집중될 때 극심한 신체적, 심리적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심장이 빨리 뛰고, 식은땀이 나며, 스스로를 "대문자 I 중에서도 트리플 아이"라고 표현할 만큼 대인 관계나 주목받는 상황을 어려워하고 계시는군요. 심지어 관종인 사람이 부러울 정도라고 하시면서, 이것이 공황장애 증상일까 걱정하고 계세요. 이러한 반응들은 사회불안이나 수행불안과 같은 종류의 불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럽거나 자신이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걱정이 많을 때, 우리 몸은 마치 위험에 처한 것처럼 반응하며 심장 박동 증가, 식은땀, 열감 등의 신체 증상을 일으키곤 해요. 이 과정에서 스스로가 '일을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강하게 느끼거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클수록 그 불안감은 더 증폭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신체 반응들이 너무 강하게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불안 관련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러한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발표나 회의 전에 짧게 심호흡을 하거나, 몸의 긴장을 이완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모든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어도 '내가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일상적인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심한 증상이라면, 혼자 감당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현명한 방법이에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상담 센터를 방문하여 님의 증상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체계적인 관리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해드려요. 전문가의 지지와 조언을 통해 이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하고 편안해질 수 있을 거예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는 긴장이 많이되죠.. 그래도 자주 하다보면 좀 익숙해지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