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공황장애인지

이게 공황장애인지 모르겠지만 사람 너무 많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 할 때 어딘가에 나서야 할 때 앞이 하얘지고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사회인이 되어서도 아직 극복 하지 못한 증상이에요 정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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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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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보통 사람 너무 많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 할 때 긴장이 되면서 머릿속이 하얗게 될 때도 있죠. 이것도 공황장애 증상의 일부일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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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이런 어려움을 겪으시느라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까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지 제가 다 안타까워요. 혼자서 꾹 참고 견뎌내셨던 시간들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용기 내어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문제 원인 분석하니 이러한 증상은 사회 불안 장애(사회 공포증)의 전형적인 모습과 비슷하게 보여요. 특정 사회적 상황이나 수행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이 기저에 깔려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어요. 뇌가 특정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하여 불안 반응을 일으키고, 이는 신체적인 증상(머리가 하얘지는 것, 말문이 막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심리적인 압박감이 호흡곤란이나 공황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솔루션 및 대처 방향 제시해요.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 심리 상담: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상담을 통해 불안을 유발하는 생각 패턴을 바꾸고, 점진적으로 두려워하는 상황에 노출되는 연습을 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이완 기법 활용: 불안감이 몰려올 때 호흡법이나 명상 같은 이완 기법을 사용하여 스스로 진정시키는 방법을 익혀보세요.
    - 작은 성공 경험: 작은 규모의 발표나 모임부터 시작해서 성공 경험을 쌓아가면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답니다.
    - 자기 이해와 위로: 이런 감정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뇌가 과도하게 나를 보호하려 하기 때문임을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세요.
    분명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고, 도움받으면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거예요. 용기 내세요! 제가 옆에서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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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사람이 많은 곳이나 주목받는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감은 정말 힘든 일이죠. 앞이 하얘지고 말이 나오지 않는 경험은 단순히 '부끄러움'을 넘어선 두려움일 수 있기에, 사회 생활에 대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마음의 문제라기보다는, 뇌가 특정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해 몸이 경직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에 가깝습니다.
    ​이런 상황을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먼저, 작은 모임이나 편안한 친구들 앞에서부터 가볍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발표 상황이라면 미리 준비한 내용을 소리 내어 읽어보거나, 거울을 보며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불안한 감정이 들 때 심호흡을 하거나, 차가운 물을 마시는 등 신체적인 반응을 조절하는 훈련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작은 실수나 부족함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혼자 고민하며 힘들어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연습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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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그래요..ㅜㅜ
    댓글들 읽어보니 공황장애는 아닌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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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사람앞에서 발표하는건 누구라도 긴장되고 힘든일이네요..
    극복되지 않는다면 상담 받아보심도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