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에 있는 상황이 답답하게 느껴지면 이것도 공황장애 증상일까요?

가끔 방 안에 있는 것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질 때가 있어요. 이게 공황장애 증상이 아닌지 의심이 되네요. 

항상 방 안에 있을 때 답답한 건 아니고요. 주로 의자에 오래 앉아서 무언가를 보거나 일을 할 때, 또는 자려고 침대에 누워 있을 때, 이 두 가지 경우에 어느 순간 갑자기 방 안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고 숨이 약간 가빠지면서 심장도 뛰어서 침착함을 유지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키거나 일어서서 방안을 막 돌아다니기도 해요. 그렇게 한 30분-1시간쯤 지나면 답답하고 초조함 마음이 좀 진정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방 안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도 공황장애 증상의 일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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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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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조금 긴 시간 한 공간에 있으면 답답함 느껴질거 같네요 조금씩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환기와 스트레칭 해주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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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작성자님이 느끼시는 증상은 밀폐된 공간에 대한 불안감이나 폐소공포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않게 극심한 공포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장 박동 증가, 호흡곤란 등 여러 신체 증상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작성자님이 겪는 증상은 특정 상황(의자에 앉아있을 때, 누워있을 때)에 주로 나타나고, 환기나 활동으로 완화된다는 점에서 특정 공포증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 대한 답답함과 불안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심호흡을 통해 호흡을 안정시키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답답함을 느낄 때 바로 환경을 바꾸는 것(창문을 열거나 잠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은 대처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자주 발생하거나 강도가 심해진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나 신뢰하는 사람과 증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거나, 관련 서적이나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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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공황장애는 아닌거 같은데
    힘들면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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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경험은 공황 발작과 일부 비슷한 점이 있지만, 반드시 공황장애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
    
    🔹 공황 발작은 보통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다”는 강한 공포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런데 말씀하신 증상은 **특정 상황(방 안, 오래 앉아 있을 때, 누워 있을 때)**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패턴이 있네요. 이 경우에는
    
    폐쇄된 공간에서 오는 불안감(폐소공포와 유사한 반응)
    
    스트레스·피로·호흡 얕아짐으로 생기는 과호흡
    
    불안장애의 일부 증상
    등과 연결될 수도 있어요.
    
    지금처럼 창문 열고, 몸을 움직이고, 환기하는 행동으로 완화되는 걸 보면 스스로 진정을 시키는 방법을 잘 찾아내신 것 같아요. 👍
    다만,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혹시 또 올까” 하는 불안 때문에 일상에 지장이 생기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 일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답답함이 올 때 복식호흡 → 천천히 코로 4초 들이마시고, 입으로 6초 내쉬기.
    
    앉아서 오래 있을 땐 중간에 스트레칭, 자리 환기 루틴 넣기.
    
    자기 전에 짧은 명상이나 근육 이완법 시도하기.
    
    👉 요약하면: 지금 증상은 “공황장애일 수 있다”보다는 불안 반응 + 공간·상황적 요인이 더 커 보입니다. 하지만 일상에 부담이 크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로 정확히 확인해보는 게 가장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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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저도 요즘 협소한 공간에서 답답함이 느껴져요.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 특히 심한데... 큰 증상 아니고 일시적인거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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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좁은 공간이 답답할때가 있죠
    저는 무조건 밖으로 바람쐬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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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방안에 있을 때 무엇 때문에 공포감을 느끼셨나요? 그런 것이 아니면 공간을 바꿔 보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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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지면 정말 당황스럽고 무서운 순간이죠.
    환기나 움직임으로 조금씩 진정되신다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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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힘내세요
    창문을 열어 두는게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저도 초조할때 이렇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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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방 안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심장이 뛰고 숨이 가쁘다니, 얼마나 불안할까요 ㅠㅠ 
    저도 너무 걱정돼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호소 문제 요약 및 정리해보니 주로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침대에 누워 있을 때, 갑자기 방 안이 답답하게 느껴지면서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을 겪고 있어요. 이럴 땐 침착하기 힘들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방을 돌아다니면 30분~1시간 내에 증상이 진정된다고 하네요. 이 증상들이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어요.
    - 문제 원인 분석한 결과 방 안에서 느껴지는 답답함, 심장 두근거림, 호흡 가쁨은 불안 반응의 일종이에요.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예측 불가능하게 나타나는 극심한 공포 발작이 주 특징이지만, 특정 상황(밀폐된 공간이나 특정 자세)에서 불안감이 촉발될 수도 있어요. 특정 상황에서 나타나고, 스스로 환경을 바꾸어 대처하면 진정된다는 점이 긍정적이지만, 반복되면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어요.
    - 솔루션 및 대처 방향 제시해 볼게요.
    첫째, 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이런 증상들이 공황장애인지, 아니면 불안장애의 다른 형태인지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만이 내릴 수 있어요. 진단을 통해 님에게 가장 적합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둘째, 스스로 하는 대처법을 계속 활용해요. 친구가 창문을 열거나 움직이는 것처럼, 불안을 조절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잘 찾아내서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심호흡 연습이나 명상 등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다른 방법들도 찾아보면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셋째, 생활 습관 점검하기요. 규칙적인 수면, 건강한 식사, 적절한 운동은 전반적인 불안감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용기 내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언제나 님의 편에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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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불안은 지나가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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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공황장애 증상이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방에서 오래 앉거나 누워계시는 시간이 길다면 혈액순환 잘 되게 스트레칭 해주시거나 잠깐이라도 나가서 산책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