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증상도 공황장애 일까요?

저는 다른건 다 괜찮은데 

방문을 꼭 열어놔야되요

방문이 닫혀있으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든거 같고

불안해요

그래서 한겨울에도 방문 활짝 열고 자고

여름엔 안방이 답답해서 거실에서 지내요

이런 특정 행동이 한가지만 있는것도 

공황장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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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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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말씀하신 증상은 폐쇄공포증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폐쇄공포증은 좁거나 갇힌 공간에 대한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문이 닫힌 방에 있을 때 느끼는 답답함, 숨쉬기 힘듦, 불안함이 바로 이와 관련이 깊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단순한 습관이나 취향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 이는 심리적인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강렬한 공포 발작이 특징이며, 다양한 신체 증상(심장 두근거림, 호흡 곤란 등)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만 불안을 느끼는 경우, 공황장애보다는 폐쇄공포증과 같은 특정 공포증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한 가지 특정 행동만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더라도, 그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면 이는 방치하기보다는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방문을 열어두는 것이 불안을 해소하는 나름의 방식이었던 것처럼, 불안의 원인을 인식하고 그 감정을 다루는 다른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불안한 감정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그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너무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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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현재 글쓴 분은 특별히 다른 증상은 없지만, 방문이 닫혀 있으면 숨이 막히고 불안해지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하고 계세요. 그래서 계절과 상관없이 방문을 열어 두어야 편안하게 지낼 수 있고, 방이 답답하게 느껴져 거실에서 생활하기도 한다고 하셨어요. 이로 인해 "혹시 이런 것도 공황장애일까?" 하는 의문과 불안을 느끼고 계신 상태예요.
    
    말씀해주신 증상은 전형적인 공황 발작이나 공황장애의 양상과는 조금 다르지만, ‘닫힌 공간에 대한 불안’ 혹은 공간 제한에 대한 심리적 불편감으로 해석될 수 있어요. 이는 특정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불안 반응일 수 있고, 강박적 습관이나 경미한 불안장애의 일부일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이 증상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생활에 얼마나 지장을 주는지가 관건이에요.
    
    우선 지금 겪는 반응 하나만으로 공황장애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불편과 불안이 생활을 제약한다면 관리가 필요해요.
    호흡 안정 훈련: 방문이 닫힌 상황에서 불안을 느낄 때, 천천히 호흡에 집중하며 ‘내가 안전하다’는 자기암시를 해보세요.
    점진적 노출: 처음부터 방문을 완전히 닫지 말고, 조금씩 닫았다가 여는 연습을 해보며 불안을 줄여가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어요.
    심리 기록: 방문이 닫혔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지, 불안이 얼마나 심한지 기록하면 자신의 패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전문가 상담 권유: 만약 불안이 심해져 수면이나 생활이 크게 방해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나 심리상담을 통해 정확히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안전해요.
    혼자서 겪기엔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크실 텐데, 이는 결코 이상하거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작은 연습과 전문가의 도움을 병행하면 지금의 불편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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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막힌 공간은 답답하기도 하죠
    문 열어두는 습관은 저도 비슷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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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저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방안에 있으면 어느 순간 참을 수 없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 느낌이 요새 많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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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협소한 공간에서 장시간 노출 되는것도  건강에는 해롭겠네요  조금씩 스트레칭 해주면서 공간 이동도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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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전형적인 공항장애는 아니걸로 보이지만 
    불편하시겠어요
    밀폐된 공간이 주는 불안 두려움 자신만 아는 것이라 공감 받기도 어렵고요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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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시는것도 괜찮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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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행동만으로 꼭 공황장애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공황장애와 관련될 수 있는 ‘불안 완화 행동’**일 가능성은 있어요. 😌
    
    공황장애에서는 특정 상황이나 공간에서 답답함, 숨 막힘,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줄이기 위해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 방문을 열어두거나 환기시키는 행동, 특정 장소를 피하는 것, 불안을 줄이기 위한 습관적인 행동 등.
    
    한 가지 행동만 있어도 불안 완화를 위해 반복된다면, 불안장애 또는 공황장애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 권장 방법
    
    증상 기록하기: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불안해지는지 간단히 메모.
    
    심호흡·이완법 연습: 불안이 오면 ‘호흡 조절’과 ‘근육 이완’으로 긴장을 줄이기.
    
    전문가 상담: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 상담사에게 평가받으면 정확한 진단과 대처법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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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저도 조금 그런데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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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조금씩 나아질 테니까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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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저도 문이 모두 닫혀잇는 작은 방이나 공간에 있으면 알수없는 긴장과 두려운 감정이 생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