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헉 폐쇄공포증이려나요? 공황일수도있구ㅜㅠ 조심하셔야겠어요
요즘들어서는 엘레베이터를 타면 공황장애마냥 숨이 막히는 듯한 기분과 답답함을 느낍니다. 특별한 계기는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 엘레베이터에서 사고난 것을 종종 보곤했는데 제가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인걸까요?
엘레베이터를 타려고하면 긴장감과 작은공간이 주는 압박감에 타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운동삼아 계단으로 올라가자 싶어서 한동안은 엘레베이터를 타지않고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평생 못탈수는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극복을 하려고 그냥 두 눈 감고 엘레베이터에 타보았는데 여전히 그 공간이 주는 압박감 그리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서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것도 공황장애 혹은 공황인걸까요?
헉 폐쇄공포증이려나요? 공황일수도있구ㅜㅠ 조심하셔야겠어요
엘리베이터를 탈 때 느끼는 답답함과 공포감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한 계기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최근에 접한 엘리베이터 사고 소식이 무의식적으로 불안감을 키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엘리베이터라는 특정 상황과 연결되면서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는 거죠. 이러한 증상은 폐쇄 공포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쇄 공포증은 엘리베이터처럼 좁고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 극심한 불안감, 답답함, 숨 막힘 등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공황장애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될 수 있지만, 공황장애는 특정 장소나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예기치 않게 발생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무작정 불안에 맞서기보다는, 불안을 조절하는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타기 전 심호흡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이 엘리베이터는 안전하다와 같은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너무 의존하게 되면 불안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회피하는 행동은 불안의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그 불안을 더 강화하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연습부터 시작해서 불안감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님께서 적어주신 내용을 보면,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숨이 막히는 듯한 답답함과 불안감을 강하게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최근 엘리베이터 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혹시 나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진 것도 영향을 준 것 같고요. 작은 공간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긴장이 심해지고, 결국 엘리베이터를 회피하게 되면서 불편이 더 커지신 것 같아요. “평생 못 탈 수는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까지 하시니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거라 생각돼요. 이런 경험은 공황장애와 유사한 공포반응이나 **공간에 대한 특정 공포증(폐쇄공포증)**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형적인 증상이에요.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두려운 상황을 반복해서 떠올리다 보니 몸이 자동으로 긴장하며 숨이 막히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거예요. 즉, 글쓴님의 몸과 마음이 “안전하지 않다”라는 신호를 과도하게 보내는 것일 뿐, 실제로 위험한 상황에 있는 건 아니에요. 극복 방법으로는 무엇보다 작은 단계부터 점진적으로 적응해 가는 연습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처음엔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심호흡만 해보고, 그 다음엔 1층에서 2층까지만 짧게 타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시도해 보세요. 이때 “나는 안전하다, 이 불안은 곧 지나간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또 증상이 나타날 때는 호흡을 천천히 조절하는 것이 불안을 줄여줍니다. 만약 이런 연습이 혼자서는 힘들게 느껴지신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인지행동치료 같은 방법을 받아보시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님은 이미 회피만 하는 게 아니라 “극복해 보자” 하고 직접 시도까지 해보셨다는 점에서 충분히 용기 있고 강한 분이에요.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연습해 나가시면 반드시 편안하게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게 되실 거예요.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셨으면 해요
운동삼아 계단오르셨다해도.. 엘레베이터를 요즘은 꼭 이용해야할텐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랑 증상이 너무 비슷한 것 같아요. 너무나 공감되는 말입니다. 저도 이런 고민이 있어서 글로도 썼어요. 님께서도 잘 극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
폐쇄공포증처럼 보여요. 잘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읽으면서 얼마나 불편하고 두려우실지 느껴졌습니다 💙 엘리베이터를 탈 때 숨이 막히는 듯한 답답함, 공포감,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올라온다면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공황장애와의 연관성 공황장애는 특정 상황에서 예고 없이 발작처럼 나타날 수 있고, “숨이 막힌다, 죽을 것 같다”는 강렬한 신체·정신적 불안이 특징이에요. 이후 같은 상황(=엘리베이터)을 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공포증(폐쇄공간 공포, 밀실공포증) 엘리베이터처럼 작은 공간, 탈출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공간에 대해 강한 공포와 회피 행동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최근 뉴스에서 엘리베이터 사고를 접하신 것도 불안을 더 키운 요인이 될 수 있어요. 👉 지금은 “엘리베이터=위험”으로 뇌가 학습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평생 못 타는 건 아니에요. 조금씩 훈련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점진적 노출 연습: 바로 혼자 장시간 타려 하지 말고, ① 1층에서 2층까지만 짧게 타보기 → ②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타기 → ③ 조금씩 거리를 늘려보기. 호흡법 훈련: 타기 전부터 심장이 빨라진다면 “4초 들이마시고, 6초 이상 길게 내쉬기”를 반복하세요. 뇌가 ‘숨이 막히는 게 아니라 내가 조절 중이다’라는 신호를 받습니다. 인지적 전환: “엘리베이터=위험” 대신 “엘리베이터=잠깐의 이동 수단”이라고 마음속으로 반복해서 말해주는 것도 작은 훈련이 됩니다. ✔️ 전문적인 도움 필요성 이미 불안 때문에 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받아보시길 권해요. 공황장애·공포증 모두 치료 가능성이 높고, 약물·인지행동치료로 효과적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면: 지금 겪는 건 공황장애일 수도, 특정공포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둘 다 치료·훈련으로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
저도 엘레베이터 좀 무섭더라구요.. 가끔씩 타면 숨이 꽉 막힐 때가 있어요.
밀폐된 공간이 주는 압박감이 있죠 공황장애를 의심 할 수 있겠어요 평생 엘레베이터를 안 탈수도 없으니 치료를 받으셔야겠어요
작은 공간이라 그럴까요?? 엄청 불편 하겠네요
불안이 찾아와도 결국은 사라진다는 걸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