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숨막힘이 느껴져요
저는 예전 부터 막힌공간 좁은공간만
들어가면 숨을 못쉬겠어요
어릴때 숨바꼭질을 하면서 장롱안에
숨은적이 있었는데 깜깜하고 좁은 공간에
들어 가자마자 숨이 턱 막혀 바로 뛰쳐
나온적이 있어요.
그리고 워터파크가면 원형 통 같은데
들어 가서 미끄러져 내려 오는 워터 슬라이드
그것도 못 타겠더라고요
모르고 한번 타다가 숨이 막혀 죽을뻔
했어요 mri 그것도 못찍겠고요.
좁은 공간에만 들어 가면 유독 힘든
이런 것도 공황장애 일까요?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숨막힘이 느껴져요
말씀해주신 경험을 보면, 단순히 “갑작스런 불안”이라기보다 좁은 공간에 들어가면 숨이 막히고 공포가 심해지는 것이 핵심인 것 같아요. 이런 경우는 **‘폐소공포증(claustrophobia)’**이라고 하는 특정 공포증과 더 가까워 보입니다. 폐소공포증은 MRI, 엘리베이터, 워터슬라이드, 장롱처럼 갇힌 공간·움직일 수 없는 공간에서 주로 나타나요. 반면 공황장애는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예기치 않게 발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두 가지가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서의 불안이 심해지다가 공황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중요한 건, 지금처럼 생활에 불편을 줄 만큼 증상이 뚜렷하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 꼭 약물치료가 아니더라도, 심리치료나 노출치료(점진적으로 익숙해지는 방법)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방법도 있어요: 좁은 공간에 들어가기 전 심호흡을 충분히 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반복하기 🧘♂️ 갑자기 불안이 올라올 때는 시선을 돌려 주변의 구체적인 사물을 관찰하거나(“파란 의자, 흰 벽” 식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방법을 쓰면 불안을 조금 완화할 수 있어요. 👉 정리하면: 말씀하신 건 공황장애라기보다는 폐소공포증에 가까운 증상이고, 다만 공황발작이 동반될 수도 있어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가 그래요, 좁은 곳 너무 싫고 견디기 힘들어요.
좁은공간에서 경험이 안좋아서 트라우마로 남게되면 계속 그런증상이 있는것 같아요 더구나 어렸을떼 트라우마는 성인이되어서도 오니말이에요
좁은공간은 저도 공포로 다가와요,, 겁이 많아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글을 읽어보니 좁고 막힌 공간에서 숨이 막히고 불안해지는 경험이 오래전부터 있으셨던 것 같아요. 어릴 적 장롱 안에서의 경험처럼 갑작스럽게 숨이 막히는 느낌을 받았던 일이 마음에 깊이 남아, 지금까지도 비슷한 상황에서 몸이 반응하는 것 같아요. 이는 꼭 ‘공황장애’라 단정짓기보다는 특정 상황에서 나타나는 공포 반응, 즉 ‘폐소공포’와 관련된 불안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 너무 겁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원인을 살펴보면, 어린 시절의 경험이 무의식에 각인되면서 좁은 공간에 들어가면 ‘숨이 막힌다’는 두려움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거예요. 몸은 그 기억을 불안 신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숨이 가빠지거나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어요. 이는 몸이 위협을 피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대처 방법으로는 우선 ‘이 반응이 곧 지나간다’는 걸 스스로 상기해주시고, 미리 공간에 들어가기 전 심호흡을 통해 몸을 안정시키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아요. 또 작은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돼요. 예를 들어 문이 열린 작은 공간에 잠시 머물렀다가 나오는 식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가면 불안이 줄어들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훈련을 이어가는 것도 좋고요. 지금까지 잘 버텨오셨듯이, 차근차근 연습하시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요. 몸의 반응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방어 반응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너무 큰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글쓴님 안에는 이미 이겨낼 힘이 충분히 있으니, 천천히 자신을 믿고 가보시면 돼요.
정말 힘들고 괴로운 일이었을 것 같습니다. 좁은 공간에 대한 공포와 숨 막히는 느낌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일상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불안 증상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폐소공포증이라고 불리는 특정 공포증의 특징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는 엘리베이터, 좁은 방, MRI 기계 등 폐쇄된 공간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폐소공포증은 좁은 공간에 갇혔을 때, 숨이 막히거나 질식할 것 같은 공포를 유발합니다. 이는 공황 발작의 한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증상이 나타날 때 심호흡을 해보세요. 불안감을 느끼는 순간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심호흡을 반복하여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한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명상 앱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헉 큰일날뻔하셨네용 ㅠ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점점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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