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갑자기 아무생각도 안나고 머리가 따가워요

Question

이증상이 공황장애일까요 일하다가 놀다가 갑자기 아무생각도 안나고 띵하다가 머리가 따가워져요 머리가 따가운 느낌을 다시 설멍하면 약간 미세한 전기가 오르듯 찌릿찌릿 하네요 저만 그런가하고 가족한테 물어봤는데 이런 증상은 처음본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가자니 좀 무섭고 이런 게시판을 통해 털어놓고 싶었어요 요즘 나이가 나이인지라 부모님 늙어 가는것도 무섭고 저도 부모님 떠나면 결혼안해서 혼자인데 과연 혼자서 세상을 헤쳐나갓루 있을런지 이런저런 고민이 많네요 부모님한테는 걱정하실까봐 말씀은 못드렸는데 이러다가 증상이 가시겠죠?

로니엄마 · Answer

갑자기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머리가 찌릿찌릿 따가운 증상이라니, 정말 당황스럽고 무서우셨겠어요. 가족분들도 처음 보는 증상이라 더 불안하셨을 것 같고요. ㅠㅠ
글쓴님이 느끼는 이런 증상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몸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일 수 있어요. 꼭 공황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 마음이 힘들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몸이 반응하기도 하거든요. 이전에 겪으신 공황발작 같은 증상들과 마찬가지로, 몸이 보내는 '좀 쉬어야겠다'는 신호일 수도 있고요.
게다가 지금 부모님의 노화나 혼자 세상을 헤쳐나갈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까지 있으시잖아요. 이런 복합적인 걱정들이 쌓여서 글쓴님도 모르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을 거예요. 그걸 혼자서 감당하려니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이런 신호를 보내는 건 아닐까요? 😭
가장 중요한 건 글쓴님이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는 거예요. 병원에 가는 게 무서울 수 있지만, 이 증상들이 왜 나타나는지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훨씬 줄어들 수 있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은 글쓴님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한 검사나 상담을 통해 명확하게 진단해주고, 어떻게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실 거예요.
걱정하시는 부모님께는 지금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글쓴님이 먼저 건강해지는 것이 가족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이 증상은 저절로 사라지기보다, 적극적으로 돌봐주면 훨씬 좋아질 수 있어요.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난방고양이 · Answer

지금 말씀하신 증상들을 보면,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따가워지거나 찌릿한 느낌이 오는 것, 불안·걱정이 많고 미래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나타나는 상태예요 💛

이런 증상이 꼭 공황장애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공황장애는 보통 갑작스럽고 강렬한 공포·심장 두근거림, 숨막힘,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주 증상

지금 말씀하신 증상은 스트레스, 불안, 과로, 긴장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혼자서 증상이 가라앉길 기대하는 건 자연스럽지만, 계속 반복되거나 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전문가 상담이 안전해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신체·신경검사 +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 가능

💡 지금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심호흡과 근육 이완: 증상 시작될 때 3~5회 깊게 호흡

일상 속 작은 루틴: 규칙적 식사, 수면, 가벼운 산책

걱정 기록: 머리속 불안·걱정 글로 적기 → 마음 정리

신뢰할 사람과 공유: 혼자 감정을 꾹 누르기보다 털어놓기

👉 핵심: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너무 겁먹지 말고, 전문가 상담으로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

원하시면 제가 증상 있을 때 바로 쓸 수 있는 즉각 안정 루틴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요.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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