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공황장애

요즘 들어 회사에서 업무에 집중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던 일들이 갑자기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마감 기한이 다가올수록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다 보니 혹시 공황장애는 아닐까 하는 걱정이 커집니다. 갑자기 들이닥치는 불안감에 몸이 굳어버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어쩔 때는 회의 중에 갑자기 불안 발작이 올까 봐 두려워 자리를 피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증상이 잦아져서 업무에 큰 지장을 주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동료들에게 말하기도 어렵고 혼자서 끙끙 앓다 보니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두면 언젠가 정말 공황장애 진단을 받게 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공황장애 극복 방법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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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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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고, 불안감과 신체 증상까지 겪고 계신 상황이 얼마나 힘드실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겪고 계신 불안과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 반응이지만, 그것이 반복되면서 업무에 영향을 줄 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런 불안감이 찾아올 때, 우선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연습부터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불안 발작이 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심호흡을 해보세요.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고, 잠시 멈췄다가 천천히 내쉬는 것을 반복하면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회의 중이라면, 잠시 화장실에 가거나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몇 분만이라도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한, 평소 업무에 대한 압박감을 줄이기 위해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오늘은 이것까지만 마무리하자'와 같이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스스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든 상황을 혼자 감당하려 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친구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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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글쓴님 ㅠㅠㅠㅠ 요즘 회사에서 많이 힘들었겠어요. 업무 집중도 어렵고, 마감 기한 다가올 때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 막히는 느낌이라니... 얼마나 답답하고 불안했을까요. 😥 동료에게도 말 못 하고 혼자 끙끙 앓았다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글쓴님이 느끼는 감정들,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과 마음이 '지금 힘들어요!' 하고 신호를 보내는 거랍니다. '혹시 공황장애는 아닐까?' 걱정되는 것도 당연해요. 사실 많은 사람이 비슷한 경험을 해요. 갑자기 훅 찾아오는 불안감 때문에 다음에도 올까 봐 미리 걱정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하지만 글쓴님, 절대로 혼자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이 감정들은 '지금 나를 좀 돌봐주세요' 하는 신호일 뿐이랍니다. 업무 스트레스를 조금 줄여보고, 잠깐이라도 바람 쐬면서 심호흡을 깊게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불안할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정말 괜찮아요! 스스로에게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작은 휴식부터 시작해보세요. 글쓴님은 충분히 잘 해내고 있어요. 💖 필요하다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아주 용기 있는 일이에요. 절대 약한 게 아니랍니다! 괜찮아요, 글쓴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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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상황만으로도 얼마나 긴장되고 힘드실지 느껴져요 💭
    평소 괜찮던 일들이 갑자기 큰 부담으로 다가오면 “내가 왜 이러지?” 하는 불안이 더 커지기 마련이에요.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히는 느낌은 스트레스가 누적되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신체 반응일 수도 있어요 🌡️.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당연히 “혹시 공황장애일까?”라는 걱정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워요.
    우선 혼자 견디기보다, 증상이 잦아질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는 게 마음의 짐을 덜어줄 거예요 🩺.
    일상에서는 회의 전·집중이 어려울 때, 코로 4초 들이마시고 입으로 6~8초 길게 내쉬는 호흡법을 연습해 보세요 🌬️.
    또 “지금 이 순간, 나는 안전하다”라는 짧은 문장을 마음속으로 반복하면 불안이 조금 완화되기도 합니다 🌱.
    동료들에게 말하기 어렵다면, 작은 노트에 불안이 올라올 때 느낀 걸 기록해두는 것도 감정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
    무엇보다 지금처럼 용기 내어 이야기 꺼낸 것 자체가 이미 회복의 시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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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랑 비슷한 증상이시군요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숨이 막혀요 정신도 혼미해지면서 식은땀도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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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고,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있으시군요.
    아무래도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요? 
    증상이 심하면 스스로 극복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진료를 보시는게 나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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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저도 업무 장애도 공황장애가 생기는데 저도 힝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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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직장내 스트레스가 심한가 봅니다
    직장 생활에 불편함이 많겠어요
    돌파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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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힘든 날이 있어도 결국 좋은 날도 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