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성향때문에 더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연습해서 고쳐지면 좋겠지만 성향이 원인이라면 눈에 띄게 바뀌는 건 조금 힘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내성적인 I이 성향이라서 그런지
어릴적 학창시절부터 교실앞에 나서서 발표를 하거나 주목받는 것에 굉장히 두렵고 힘들어요
나이가 한참 들거도 현재도 똑같네요..
막 내 차례가 되면 등줄기에 땀이 나고 손에도 땀이 한가득 나면서 목이 타면서 갈증도 생기고
심장은 터질 듯 엄청 뛰고 너무 두렵고 스트레스가 심해요
대학때나 회사에서는 많은 발표연습과 준비로 이런 나의 문제점을 고쳐보려고 했지만
그렇게 수많은 연습을 하고도 막상 사람들 앞에서 연습한 거에 대한 반도 채 발휘를 못 하고
말도 꼬이고 그러고 나면 그날 하루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지치고
이런 상태도 워낙 내성적이라 그런건지 공황장애나 그런 병명의 증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