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홀로 방안에 있으면 문을 열고 있어요

방문을 닫고 일상생활이 없습니다. 이유는 방문 닫은 뭔가 답답하고 불안감과 그리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해요. 몸과 불안하면서도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온몸에 식은땀이 땀이 잔뜩 젖어가지고 옷이 다 젖고 속옷도 다 젖기 마련입니다. 이렇다 보니까 제가 공황장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진단을 내려서 공황장애라고초기진단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공황장애 라고 해서 방문을 닫지 못하고 한 번도 닫지 않고 일상생활을 여지껏 해왔어요. 저도 이렇게 공황장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못했지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어두운 곳이나 혼자서 길이 막혀 골목 같은 곳은 지나다니질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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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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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안녕하세요, 소중한 마음을 나눠 주신 점 감사드려요. 지금 겪고 계신 어려움은 공황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과 불안, 그리고 몸과 마음의 피로를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특히 문을 닫거나 혼자 어두운 곳, 좁은 골목 등을 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방어기제이지만, 동시에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인해 더욱 힘든 마음이 쌓이실 것 같아요. 이러한 호소는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에 대한 통제감이 떨어지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요. 원인으로는 공황장애 특유의 불안장애와 관련된 신경생리적 요인, 그리고 과거 또는 현재의 스트레스, 불안 경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기에 우선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인지행동치료(CBT)와 같은 심리치료는 불안과 공황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일상 속에서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 안정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니,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이완 기법, 심호흡 연습 등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무엇보다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말고, 작은 변화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혼자가 아니며,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와 노력이 결국 더 나은 길로 이끌어줄 거예요. 
    언제든지 마음이 힘들 때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가며, 조금씩 나아가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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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어떤 걱정하나로 엄청 스트레스 받을 때 정말 공항장애 오듯이 미쳐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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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공황장애 초기로 진단을 받으셨군요. 
    병원 진료 잘 받으시면 나아지실꺼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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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저도 요즘 방문을 닫고는 못있겠어요 어릴적 숨바꼭질을 할때 작은 구멍에 들어가 숨막혔던 기억의 답답한 느낌이 들어 저는 더워도 추워도 문을 닫지 못하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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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우
    저도 좁은 공간, 밀폐된 공간이 참 힘들더라고요.
    뭐 일단 불편하지 않은 환경을 만들려고 애쓰는데 한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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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예기치 못하게 오는경우가 있더라구요.
    남편도 3년정도 됐는데 산책하고 명상하면서 정말 좋아졌어요.. 천천히 잘 개선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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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현재 겪고 계신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문을 닫는 것만으로도 불안감과 식은땀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셨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극심한 불안감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문을 닫거나 어두운 곳, 막힌 골목길 등 특정 상황에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혼자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지 못하고,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혼자라고 느끼실 수 있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공황장애는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충분히 높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진단받으신 만큼,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고 다시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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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저도 공감가는 공황장애 증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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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붕어빵
    그래도 병원을 방문하셨다니 이제 괜찮아지겠어요..
    참고 안가는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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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만 들어도 방문을 닫고 생활할 만큼 불안과 공황 반응이 심했음을 알 수 있어요 💭
    공황장애 초기 진단을 받으신 상태라면, 지금 느끼시는 답답함, 식은땀, 집중 어려움, 스트레스는 모두 공황과 불안이 신체와 마음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지금처럼 어두운 곳이나 혼자 골목길을 지나는 것이 어렵다면, 공황장애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
    중요한 점은, 혼자서 무조건 참고 견디려고 하기보다는 전문가 도움과 단계적 노출, 호흡·이완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호흡 조절: 코로 4초 들이마시고 입으로 6~8초 내쉬며 “지금 나는 안전하다” 반복 🌬️
    
    안전 공간 확보: 답답함이 느껴지면 미리 정한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
    
    작은 노출 연습: 방문 조금씩 열어보기, 밝은 골목부터 짧게 걷기 등 🌱
    
    무엇보다, 지금처럼 솔직하게 자신의 증상과 불안을 인지하고 도움을 받으려는 태도 자체가 이미 회복을 향한 첫걸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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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하루를 견디는 것만으로 충분히 잘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