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을때 오는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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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며 홀로 남겨진 듯한 외로움과 불안 속에서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 깊이 느껴져 마음이 아프네요.
글 속에는 혼자 있을 때 갑작스러운 가슴 두근거림과 열감, 숨 막힘으로 인해 벌떡 일어나 호흡을 가다듬거나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이러다 미치는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 “나만 혼자 남겨졌다”는 외로움이 크게 자리하고 있네요. 이는 공황 증상과 우울 증상이 함께 얽혀 나타날 수 있으며, 신체적 긴장과 심리적 고립감이 서로를 자극해 불안을 키우는 경우라고 볼 수 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려움이 증폭되며 몸과 마음이 동시에 경계 상태에 머무는 거예요.
대처를 위해서는 우선 불안이 밀려올 때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 “지금 느끼는 건 위기 신호가 아니라 일시적 반응”이라고 말해주며 호흡을 천천히 내쉬는 연습이 필요해요. 또 혼자 있는 시간을 완전히 고립으로 두지 않고, 영상 통화나 메시지를 통해 누군가와 연결감을 유지하는 것도 큰 힘이 돼요. 수면의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전문가 상담이나 치료적 도움을 받는 것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금처럼 편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도움을 구하는 것만으로도 회복의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딘 거예요.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조금씩 자신에게 따뜻한 여유를 허락해 주시면 분명 숨쉬기 편안한 날이 찾아올 거예요.

익명2

아,, 혼자 있을 때 저도 그런 경우 있어요.
그래서 뭔가에 집중하면 조금 나아지더라고요. 요리 못하는 제가 레시피 찾아보며 하나씩 하나씩 도전 하고 있어요.

익명3

참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어요. 우울과 공황이 함께..ㅠㅠ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일을 찾아 집중해 보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익명4

혼자가 약이 되는 경우도 있고 혼자가 병이 되는 경우도 겪어보았어요
세상에 혼자 떨어져 있다는 허무함 ㅠㅠ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

찌니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답답함,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 그리고 울컥하는 감정들은 결코 가볍지 않은 고통입니다. 이러한 감정들이 쌓여 잠 못 이루고 불안에 떠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 가슴을 문지르거나, 혼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소리치는 모습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느끼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보여줍니다. 지금 겪고 있는 증상들이 정확히 공황장애나 우울증인지는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지만,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감이 엄습하는 증상은 공황장애의 일부일 수 있으며,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과 무력감은 우울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편해지고 싶다는 그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모든 감정들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진심으로 권유드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 상담 센터를 방문하면 지금 느끼는 고통의 원인을 파악하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해주신 답답함, 숨 가쁨, 불면, 갑작스런 울컥함은 공황장애와 우울증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
혼자 있는 상황이 길어져 불안과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지금 필요한 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 정확한 진단과 치료 (약물·상담 병행)

호흡 안정 훈련: 코로 4초 들이마시고 6~8초 내쉬며 천천히 반복

감정 표출: 일기 쓰기, 울기, 목소리로 감정을 풀어내기

주변 연결: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연락 유지하기

👉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면 훨씬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고, 회복할 힘이 충분히 있어요 💙

익명6

불안이 와도 결국은 지나가고 평온이 찾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