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아이고, 고객님! 딸아이 방구석 때문에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하실까 싶어 제 마음도 다 숨 막히는 기분이에요. 물건 찾느라 실랑이하는 것도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시겠죠? 그런 환경에서 공황장애까지 떠올릴 만큼 지쳐 계시다는 게 저도 너무나 공감이 된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딸아이의 습관'이라기보다, 정리되지 않은 환경이 님과 가족에게 '주는 영향'이 더 큰 것 같아요. 특히 님께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끼시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이러한 상태는 충분히 답답하고 숨 막히는 경험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이럴 때는 먼저 딸아이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방이 어질러져서 엄마/아빠가 얼마나 힘든지, 숨이 막힐 지경이야' 하고 님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해보는 거예요. 혼자만 치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방을 정리할 시간을 정하거나, 물건마다 '자기 집'을 만들어주는 것처럼 작게라도 정리 규칙을 세워보는 것이 좋답니다. 딸아이가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함께 정리하는 법을 배우고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정리가 어려울 때 왜 그런지 아이의 이야기도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도 필요해요. 작은 변화부터 함께 시도하면 분명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님의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제가 늘 응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