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공황장애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니면 외부에서 에너지를 많이 빼앗기는 타입이신 거 아닐까요?
저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간다고 생각하면 일단 스트레스가 생겨요
최대한 피하고 싶구요
차가 막히는 꽉 막힌 도로에서 운전하는데..정말 사고나서 죽고 싶지 않아 겨우 겨우 참고 운전하고 귀가했어요
하지만 그 여파가 2-3일은 가구요..
가족안에서의 일처리..보험..여행계획 등..이런게 다 짜증나고 ㅎㅎ
혼자서 고요하게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하고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사람 많이 모여서 대화하는 거 수다떠는거 더 이상 안 좋아하구요..
그래서 사람을 못 만나겠어요..그 사람의 사는 이야기 들어주는게 넘 힘들어서요
사람많고 차 많고 이야기가 웅성웅성대는 곳에서 에너지 소모가 심한데
이것도 공항장애 초기인지..그저 제가 우울하고 분노가 쌓인 상태인지...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