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회식 자리, 심지어 카페도 불편해요 사람들 많은 곳에 있으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머리가 띵하고 괜히 식은땀 나고, 숨 쉬는 것도 버겁고
혹시 이게 공황장애일 수도 있나요? 아니면 그냥 제가 유난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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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1
혹시 모르니까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은근 공황장애 앓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찌니
상담교사
대중교통, 회식, 카페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머리가 띵하며 식은땀이 나고 숨쉬기 어려운 증상을 겪고 계시는군요. 이러한 증상들은 공황장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극심한 불안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이 공황장애의 전형적인 증상들과 유사하며, 단순히 '유난'을 떠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만이 내릴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계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사람 많은 곳에 있으면 숨이 막히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며 식은땀까지 난다고 하셨지요. 그런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건 결코 유난이 아니에요. 지하철, 회식 자리, 카페처럼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에서 몸이 굳고 마음이 불안해지는 건 공황장애나 사회불안 같은 심리적 어려움의 신호일 수 있어요. 특히 머리가 띵하고 숨 쉬기 어려울 정도라면 몸이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이런 반응은 몸이 보내는 “지금 힘들어요”라는 중요한 메시지예요. 자신을 탓하지 말고, 오히려 그 감정을 잘 알아차려 주는 것이 첫걸음이에요. 필요하다면 가까운 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 전문가와 함께 마음의 숨구멍을 틔워보는 것도 좋아요. 지금 느끼는 불편함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이에요. 당신의 마음을 존중하며, 천천히 괜찮아질 수 있어요.
익명2
저도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저는 버티는거 보니
공황장애까지는 아닌거 같은데... 님은 약간의 공항이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