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을 자꾸 뜯는 버릇

처음에는 별로 심각하게 생각을 안 했는데요

회사에서도 계속 뜯으니까 보기에도 안 좋고

피가 나는데도 멈추기가 어렵더라구요 ㅠ

스트레스 받거나 불안할 때만 이러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냥 습관이 된 거 같아요..

이런 것도 강박증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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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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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글을 읽으면서 요즘 많이 힘들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느껴져 함께 마음이 쓰였어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손을 뜯는 습관이 멈추지 않아 신경 쓰이고, 심지어 피가 나는데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이시라니 정말 고민이 크시겠어요.
    처음에는 가볍게 여기셨지만, 점점 습관처럼 반복되면서 더 불안해지셨을 것 같아요.
    손을 반복적으로 뜯는 행동은 심리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또는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무의식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행동이 지속되면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를 "피부 뜯기 장애" 또는 강박적인 증상의 일부로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꼭 강박증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
    중요한 건 이 행동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를 멈추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이에요.
    왜 이런 행동이 생겼을까요?스트레스나 불안감은 우리 몸이 반응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식 중 하나로 나타나기도 해요.
    손을 뜯는 행동은 불안을 잠시 잊게 해 주거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굳어졌을 가능성이 커요.
    그 결과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습관처럼 행동이 이어지게 된 거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이 행동이 단순한 나쁜 습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
    그 답이 불안감, 스트레스, 혹은 단순한 습관일 수도 있어요.손을 뜯는 행동이 나올 때 대신할 수 있는 행동을 시도해 보세요.
    스트레스를 느낄 때 말랑말랑한 스트레스볼을 쥐거나, 손을 바쁘게 할 수 있는 작은 물건(예: 펜 돌리기)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손을 뜯는 행동은 주로 긴장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환경을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규칙적인 휴식, 깊은 호흡, 그리고 따뜻한 차 한 잔 같은 소소한 행동이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자신을 탓하거나 억지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 거예요.
    님은 이미 이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시작하셨어요.
    그 자체로도 큰 진전이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손을 뜯는 습관이 서서히 나아지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으시길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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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말씀해 주신 내용을 보니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해 계신 것 같아요. 스트레스나 불안이 있을 때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바로 강박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강박증상은 흔히 불안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어떤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게 되고, 그 행동이 자신에게 안정감을 주지 않으면 계속 시도하게 됩니다.
    
    그 행동을 멈추고 싶어도, 불안이나 강박감 때문에 쉽게 멈추지 못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인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거나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이 경험하는 증상이 강박징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 즉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이나 불안을 줄이는 기술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 챙김, 명상, 호흡 운동,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당신의 마음이 편해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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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강박 증상 맞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네일을 받으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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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스트레스나 힘든일이 있으신걸까요?
    손톱네일을 예쁘게 장식도 해서 해보심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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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물론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을 물어 뜯으시겠지요???  관심을 돌릴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우선은 안쓰는 쪽이라도 얇은 장갑이라도 착용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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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손톱을 뜯는 행위는 강박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루함, 불안, 긴장 등을 느낄 때 손톱을 물어뜯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을 느낄 때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일시적으로 긴장감을 해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행위 외에 다른 강박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생각이나 충동이 떠올라 불안을 느끼는지, 특정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한 생각을 반복하거나 행동을 하는지, 이러한 생각이나 행동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지 등입니다
    손톱 물어뜯는 행위가 습관인지, 스트레스 해소 수단인지, 강박 증상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싶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과 의사나 상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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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그쵸. 다른 곳에 신경쓰거나 좀 의식하면서 손을 입 근처에 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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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네일을 해 보세요
    손톱 물어 뜯는 버릇이 없어질 겁니다
    예쁘게 꾸미면 기분 전환도 되며 기분도 좋고
    돈 들여 꾸민 손톱을 물어 뜯을 수는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