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가 되어있어야 해요ㅠㅠ

저는 집에 오면 정리가 되어있어야지만 진정한 휴식이 가능합니다. 할일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쉬는 게 되지 않아요. 어느정도는 괜찮지만 정말 쉬어야 할 것 같을 때도 일어나서 정리할 것들을 하고 쉬어야 하는 강박 때문에

정신은 정신대로 몸은 몸대로 힘들 때가 많습니다.

다음에 치우지 뭐, 내일 하지 뭐, 이런 미루는 생활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미루기도 할 때도 정말 가끔 있지만 마음이 엄청 불편하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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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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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리가 되어 있어야 진정한 휴식을 느낀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정돈된 환경이 마음의 평화를 주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정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마음은 정말 힘든 일이죠.
    정리를 한 번에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오늘은 10분만 정리하기"와 같은 목표를 세우면 부담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일 정리할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 동안만 집중해서 정리해보세요. 정리의 일상화가 이루어지면 더 이상 강박적으로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미루는 것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모든 일을 완벽히 해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을 인정해주면서 스스로를 덜 압박해보세요.
    
    
    정리와 휴식은 결국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부분이니,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덜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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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상황은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이 정리되어 있어야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과 비슷한 감정이지만, 지나치게 강박적으로 느껴지면 오히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집안 정리를 할 때 한 번에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목표를 설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오늘은 10분만 정리하자"라는 식으로 짧은 시간을 정해보면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짧게 정리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어, 매일 저녁 5분씩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정리가 습관이 되어 강박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조금 내려놓아보세요. 비슷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도,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어도 괜찮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한 후에는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정리를 마친 후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거나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이요.
    조금씩 자신에게 더 관대해지고, 정리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면서 편안한 마음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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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정리가 되어있어야하는 강박이 약간은 있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부러운 부분이 있네요
    정리가 된다면 높은 집중력을 가져오고 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살 수 있거든요
    저는 정리가 약간 안되서 문제네요 ^^..
    좋은 습관을 가지고 계시지만 혹여나..! 너무 심해서 내가 나를 몰아세우는 정도로 올라갔다면..!
    정리하는 나의 강박을 약간을 놓으셔도 됩니다.
    생각하지말고 때로는 그냥 실천해보자구요!! 때로는 내가 나를 놓아버리고 나와 다른 습관으로 살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 정리 안한다고 큰일생기는거 아니잖아요!!
    내가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마음의 변화를 가져옴으로서 행동으로 우선 실천하는게 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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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정리 강박증이 있으신 걸까요?
    정도가 어느 정도 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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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정리를 해야만 해서 고생하시는군
    강박증이라고 불리면은 불안 장애인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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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걸 요즘 자주 느낍니다. 저에게는 미루는 습관이 큰 문제인데, 해결 방법은 어쩌면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우선, 정리할 시간을 따로 정해 두는 겁니다. 그 시간을 정리 전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은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거나 제대로 휴식하는 데 쓰는 거죠.이렇게 하면 정리와 일, 그리고 휴식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적당한 규칙 속에서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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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물건 강박 정리 때문에 고생을 하시는 군요
    생긴 원인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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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부럽네요 저도 직장다니랴 애들키우라 바빠도 문을 나서는 순간 완벽히 정리 되었었는데 나이들어 여기저기 아프다보니 여기저기 어지럽게 늘어져있어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를 못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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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강박감이 심하신 편이시네요 하지만 나이들면 여기저기 아프다보면 내가 왜 그렇게 강박감에 나를 혹사했나 싶을때가 옵니다 시간을 정해서 그시간이 지난다면 다음날로 미루어보세요  힘드시겠지만 하가지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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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그럼 삶이 지칠거예요. 보고도 못 본척해야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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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미룰때도 있다면 강박증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지저분한 사람보다는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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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집에 돌아왔을 때 완벽하게 정돈된 공간에서만 진정한 휴식을 느낄 수 있다는 당신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할 일이 남아 있으면 쉬는 것이 쉬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고, 심지어는 피곤할 때조차 일어나서 정리를 해야만 마음이 편해지는 그 강박적인 느낌 때문에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는군요.
    ​'다음에 치우지 뭐', '내일 하지 뭐'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고, 혹시라도 미루게 되면 극심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그만큼 당신에게 정리가 단순히 청소의 개념을 넘어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공간은 당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통제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일 겁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완벽함에 대한 압박이 오히려 당신을 힘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할수록, 조금이라도 흐트러진 상황을 견디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감정을 존중하되, 때로는 스스로에게 작은 여유를 허락해 주는 연습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