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강박으로 인한 신경쇠약

정말 사소한 행동의 강박으로인한 신경쇠약인것같아요 

안그러려고하는데도 잘 안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야하나 싶은데

내가 왜이러나싶기도하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이라고 말하기좀 애매하네요

그래도 나름 고쳐보려하는데 신경끄기 기술같은게 필요해요 정말 생각없이 단순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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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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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강박적인 행동과 신경쇠약은 정말 힘든 경험이며, 특히 스스로 그 행동을 제어하려고 애쓰는 것은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고쳐보려는 노력은 긍정적인 첫걸음입니다. 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작은 목표를 정해두고 하루동안 강박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작은 도전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나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또는 “이런 기분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야” 같은 문구를 마음속으로 반복해 보세요. 충분한 휴식과 수면, 건강한 생활습관들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고 아껴주시면서 강박적인 생각을 좀 더 관리해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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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님의 글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정말 솔직하고 깊이 있는 고민이 담겨 있군요.
    자신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큰 용기를 내고 계신 것 같아요.
    말씀하신 내용을 토대로 고민을 정리해 보면, 사소한 행동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고 이를 고치려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아 무력감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동시에 이런 상태를 받아들이고 싶으면서도, 더 단순하고 평온한 삶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느껴져요.
    이런 행동 패턴의 원인을 살펴보면, 강박적인 성향은 종종 스트레스, 불안, 또는 통제감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의 마음은 때로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안정감을 찾으려 하거든요.
    작은 행동에 집착하는 것은 어쩌면 더 큰 문제나 걱정을 잠시 잊으려는 무의식적인 반응일 수 있어요.
    혹은 완벽하고 철저하게 행동하고자 하는 본인의 높은 기준이 강박적인 행동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어요. 이는 님이 책임감이 강하고, 스스로에게 진지한 태도를 가진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면일 수 있어요.
    이제,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볼게요. 먼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자주 상기시키는 연습을 해보세요.
    우리 모두는 때로 실수하고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신경 끄기'라는 것은 단순히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감정을 인지한 뒤 그 감정을 흘려보내는 연습이에요.
    예를 들어, 잠깐 심호흡을 하며 “지금 이 순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라고 자신에게 말해보세요. 작은 명상이나 하루 5분이라도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우거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조금 덜어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의 상태도 그 자체로 소중하고, 변화의 과정은 천천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요.
    지금 당신이 느끼는 이 고민마저도 성장의 일부이고,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을 거예요.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님은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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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보통 문단속 가스밸브등으로 강박을 보이는데 이중삼중으로 잠금 장치를 해 놓으니 강박이 좀 사라졌고 편해졌죠
    이런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