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태기가 왔어요

특별한 사건은 없었지만 요즘 앱태기가 제대로 왔네요.

 

좀 힘든 것 같아서 일부러 쉬엄쉬엄 하고 있는데 더 하기가 싫으네요.

 

이제 정말 놓을 때가 되었나 생각하지만 역시나 오늘도 놓지 못하고 붙들고 있네요.

 

꼭 해야 할 것만 같은 이런 생각도 강박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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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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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에게 딸이 중독적인 것 
    아니랴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적당히 하려고 
    생각했다가
    정신없이 하는 저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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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그만두면 그뿐이라고 늘 생각하는데 사람 욕심이 뭔지 내려놓는다는게 정말 어렵네요.
      취미생활도 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늘 다짐하면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이게 중독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하기 싫으면서도 꾸역꾸역 붙들고 있어서 더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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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길게 오래 하려면 하기 싫을땐 과감히 멈춤도 필요합니다. 전 하기 싫을땐 과감히 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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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작성자
      그런 결단력 있는 성격 부럽습니다. 
      모챌이나 캐시톡 같은건 저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 쉽게 놓기가 어려운데 그거 하다보면 그냥 이것도 할까 저것도 할까 이러다가 결국 다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잠시 쉬어가면 그만인데 그게 왜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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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년 가을부터 걷기운동을 하며 
    캐시워크를 하다 2주전쯤 하나 더 했는데 버그 걸려 포인트 날렸어요
    하나만 하니 집중되고 소통도 재미있고 걷는데 동기부여도 되고 좋아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앱테기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