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식이습관을 바꿔주고자 하는 노력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식습관을 바로 바꾸기는 너무 힘듭니다.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동이 드셔서 때로는 실패를 하고 때로는 좌절감이 드시겠지만 꾸준하게 노력해주세요 노력 끝에 바뀌는 것은 많습니다. 바뀌는 것을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주셨음 좋겠습니다
과식 습관이 꽤 오래전부터 있어요. 사실 어릴땐 마냥 식탐이 센 줄로만 알았는데 언젠가부터 이 강도가 심해지더니 폭식으로 이어지더라고요. PMS 기간엔 더욱 심해져서 참을 수가 없고요…
식탐과 식욕이 머리를 지배해버린 것 같은 기분이 정말 싫으면서도 벗어나기가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음식으로 풀기 바쁘고 눈에 보이는건 죄다 먹어치워야 되고요. 꼭 그런 힘든 상황이 아니어도 머릿속에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까지도 다 먹어야 해요. 한창 미친듯이 먹다가 정신이 좀 들면 그 음식을 먹었다는거에 또 스트레스 받으면서 충동적으로 먹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해요 ㅎ.. 정말 화가 나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최근엔 식이에 대해 이런저런 공부도 하면서 여러 도전을 해보고 있는데 당장 오늘도 충동적으로 폭식 했거든요 .. 잘 참다가 이렇게 한번씩 망해버리면 진짜 모든걸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이거 하나 통제하지 못하는 제 자신도 너무 싫고… 괴롭네요. 왜 이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