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가 나면 부엌의 싱크대를 전부 뒤집는습관이 있어요. 머리끝까지 부아가 치밀면 나도 모르게 닥치는 대로 꺼내놓고 씻고 닦고싱크대 위를 폭탄 투하한 것 처럼 해놓는 버릇이 있어요.처음엔 인지를 못하다가 마음이좀 가라앉으면 그렇게 하고 있는 내가 보인답니다. 그렇게 한바탕 하고 나면 화가 좀 가라앉긴 하더라고요.이것도충동장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