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반에 유난히 집중하지 못하고 행동이 산만한 학생이 있습니다. ADHD검사를 받길 권유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약간 경계선인 것 같아서 미루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화가 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물건을 던질 때가 있습니다. 지도를 하고 달래도 보지만 화가 나면 자기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네요. 너무 힘듭니다. 게다가 다른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힘드시지요 그런아이 한명만 있어도 학급 경영이 너무 스트레스지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꼭 상담치료를 받도록 권해드려야하는데 부모들은 또 의외로 상담 치료 관련말이 나오면 싫어하시더군요 또그런 부정적인 얘기 듣는것도 탐탁치 않게 여기시고 어떤분들은 화도 내시죠 사춘기라서 그렇다 지나면 괜찮을거다 집에서는 안그렇다 친구를 잘못 사귀어 그렇다 ᆢ 선생님이 좀 예쁘게 봐주시고 잘 돌봐주세요 ᆢ 그 학생으로 인해 학급의 분위기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고려 안하시는ᆢ
반에 그런애들이 있으면 정말 분위기도 흐트러지고 그학생으로 인한 시너지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런데 또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기도 하고 한명한명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모든부분에서 힘들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나게 행동하는 아이들이 있지요. 이런 아이들은 교사가 신경을 쓴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기도 하네요. 아이가 어리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고 사회적이나 학습적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많을것 같아요. 또 다른 아이들에게 공격적인 부분들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피해가 갈 수 있는 부분이구요.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게 참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의 상태를 잘 체크하셔서 부모님과 상담을 통해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