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충동조절장애

<내가 가진 충동조절장애>

 

저는 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이 어릴때부터 있었는데 불안하거나 긴장되고 초조할 때 특히 심해집니다.

공포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두근두근할 때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뜯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나서, '아니 내가 영화 주인공도 아닌데 지금 왜 이러고 있는 건가'하는 현타가 오더라구요.

고쳐보려고 네일샵에 가서 손톱을 예쁘게 정리하고 나면 한동안 또 안 그러다가 한번씩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입에 갖다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손톱은 삐뚤빼뚤 예쁘지가 않네요.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 어떻게 고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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