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수가 없어요

어릴때부터 감정적인 가족들 틈에서 상처를 많이 받고 중재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성적인 성격이라 생각했어요.그러다보니 친구들과 싸운적도 없어요.그런데 이상하게 남편과 아이에게는 너무나 감정적이 됩니다.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자과감도 많이 듭니다.아이가 해맑은 성격인데 분명 좋은 부분이지만 저한테 혼날때도 장난치고 그러다보니 제가 점점 터져서 화를 폭발해요.그러다보면 애한테 하면 안되는 말을 쏟아내요.아직 애인데..한 마디하고 후회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더 상처되는 말을 하고 뒤돌아서서 울고...이런 제가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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