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반대편에서 오는 자동차가
뉴턴 장소도 아닌데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뉴턴을 하여
우리가 가는 차선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급하게 피하다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죽음직전까지 갔던 교통사고 후유증이 워낙 크고 공포스러웠다.
그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교통법규를 어기거나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자동차나 사람들을 보면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하며 강한 미움과 분노가 생겨난다.
예를들어 규정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는 차나 오토바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고 운행하는 차
파란 신호등에도 무시하고 달리는 자동차,
횡단보도서 파란불이라 사람들이 지나가려는데
멈추지 않고 쌩 달리는 자동차,
빨간불에 신호등 무시하고 길을 건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지 못하고 화가 난다.
분노조절 장애 같기도 하고 충동조절 장애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