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이며 칠순인 언니는 홈쇼핑구매를 너무 많이 해요
내가 필요여부도 묻지도 않고 사서 보내곤 써보거나 먹어보고 말해 달래요
혼자사니 무료하고 심심해서 그러려니 이해하려 해도 충동적으로 사서 보내요
고맙기도 하지만 어떤땐 처치 곤란하기도 해요
주방세제및 세탁세제는 너무 많아 5년째 쓰는데 오래되니 세정력이 떨어져 얼마전엔 모두 버렸어요
무서워서 버렸단 말도 못하고 언니의 홈쇼핑 중독성 충동조절장애 때문에 고마움과 피곤함이 공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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