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건이든 돈이든 쟁여 두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쇼핑을 하다가 싸다 싶은 물건이 있으면
당장 필요가 없어도 일단 사서 쟁여 둬야 마음이
든든해요 그리고 돈도 지갑에 넉넉히 쟁여 둬야
마음이 편하고요
근데 문제는 집에 쓰지 않는 불필요한 물건들이
너무 많아 처치 곤란이고요 특히 냉장고에는
미처 먹지 못한 식재료들이 상하는 일이
부지기수고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고치기가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