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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가장 친한 친구의 게임 중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습니다.
친구와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15년 넘게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함께 공부하고 놀면서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던 사이에요.
문제는 대학 2학년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친구가 온라인 게임에 빠지기 시작한 거죠. 처음에는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며 가볍게 즐기는 것 같았는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에 몰두하는 시간이 늘어가고 결국은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더라고요.
대학 3학년 때는 게임 때문에 수업에 자주 빠지고 과제도 제대로 하지 못해 학점이 크게 떨어지는것 같았고, 아르바이트도 게임으로 인한 무단 지각과 결근으로 그만두게 되었죠. 친구들과의 약속도 자주 취소하거나 늦게 나타나는 일이 왕왕있고, 그런때에 게임하느라 연락도 잘 안되니까..
사람이 나쁜사람인건 아닌거 아는데.. 점점 이런 일이 일어나니 좀...
같이 지내기가 껄끄러워지더라고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을 도와줘야할까요
제가 뭐라고 이걸 고민해야되나 싶기도 하긴 하는데, 정말 소중한 친구입니다 ㅠㅠ
이 상황이 하루빨리 나아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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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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