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tv 중독이 돼버렸어요.

원래 tv를 많이 보는 라이프스타일이 아니었는데요. 코로나때 외출을 많이 안하게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tv 보는 시간이 늘어나더라구요. 한번 보기 시작하니까 자꾸 보게 되고 드라마 연속극은 그 다음 회가 궁금해지고 예능도 또 보고 싶고.... 가장 문제는 채널이 워낙 많으니 여기 저기서 재방도 많이 해주니까 tv를 떠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더라구요. 4녕여가 흐른 지금... 아침에 일오나면 무조건 tv켜는 것 부터 시작하고 집중해서 ㅂㅎ지도 않으면서 tv소리가 안 들리면 왠지 불안해지더라구요. 집에 있는 동안 계속 tv는 켜져있고 잠이 들 때도 tv가 꺼져 있으면 불안해서 계속 켜놓습니다. 결국 지금의 내 모습은 tv 중독으로 계속 켜놓는 내 모습입니다. 이것 때문에 숙면도 못 취하는 것 같아요. 없애버리고 싶은 내 모습입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