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운동과 건강식단으로
나름 건강관리와 몸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나이들며 건강검진 결과
근감소증, 골다공증, 내장지방, 고콜레스테롤 진단을 받고 큰 충격을 받음
그 이후 부터 시작된 운동은 과도함을 넘어
심한 집착과 중독상태가 아닐지 우려스러운 상태
하루 두시간 가까이 걸어서 출퇴근 하기,
엘리베이터 절대사절 계단 오르내리기,
매일 요가, 홈트, 근력운동, 만보이상걷기,
주말엔 등산,
집안일 하면서도 틈틈히 스트레칭하기,
더워도 추워도 비가오든 눈이오든 바람이 불든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을 몰아 부친다
그렇다고 건강상태는 별로 나아지지도 않고
세월이 흐르며 몸에 살집이라곤 없이
비쩍 말라 피골이 상접한데도 멈출줄 모른다
적당히 먹거리를 챙긴다해도
먹는것 이상의 몸에 부치는 과도한 운동과체력 소모가
오히려 건강엔 더 해가 된다는것을 알면서도
적절하게 운동량을 줄이고 조절하지 못하는것이 중독이 아닐까 걱정된다
몸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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