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문단속 강박증이 있어요. 자기전에 또는 외출시 냉장고 문은 잘 닫았나. 중간벨브는 잠갔나. 코드는 다 뽑았나 등을 보고 또 봐요. 아파트에 살아서 다행이지 단독주택에 살았으면 문단속만 1시간 걸리겠다라고 농담을 해요. 지나친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신경쓰는 것 보다 낫다라는 생각으로 합리화해요. 하지만 때로는내려 놓고 싶을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