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니 건망증이 심해져서 그런지 어느날부터 외출하기 전에는 가스밸브 전기코드 빼기 수도꼭지 잠그기 냉장고 냉동실 문 잘 닫았는지 등등 확인하는 강박증 생겼다 그래야 맘 놓고 외출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나서다가도 생각나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피곤한 삶이다 평소에도 꼼꼼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사소한것까지도 신경 쓰는 일이 많다 보니 내스스로가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많다 어쩌것어...내 삶의 한부분이 되어버린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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