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강박증

업무나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질문에 대한 답을 꼭 해야하는 편이에요.

남들은 꼼꼼하다해서 좋아하지만 이게 지나칠수록 혼자만의 스트레스도 받는 편이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걸 보기싫어하다보니

대화할 때도 '쟤 왜저렇게 예민해?', '왜 그냥 못넘어가?' 이런 소리를 종종 듣는 편입니다.

 

업무를 할 땐 놓치지않지만 피드백을 빨리 안주거나 연락이 없으면

괜히 혼자서 신경쓰이고 초조해합니다.

이런 강박증은 유두리있게 넘어갈 땐 넘어가고 확인해야할 땐 확인해야하는 기준을 잘 모르겠네요.

 

0
0